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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ife/[30일] 비움 챌린지

[1일차] 화장대 서랍 비우기..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것을 비워내는 미니멀라이프

by 제이 Jay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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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어제 진짜 호기롭게 미니멀라이프 시작을 블로그를 통해 알렸었어요...

혹시 다들 읽어보셨을까요??

 

 

 

[0일차] 미니멀라이프 30일 챌린지..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정신없는 요즘이에요..이것도 저것도 정리가 안되고..그러다가 못본척 외면해버리고...요즘 그런 하루하루가 반복되는게 개인적으로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언젠가

mysecretdiary.co.kr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살짝 남겨봅니다~

 

요즘 소소하게 정리를 시작하다보니..

물건에도 기한이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은 30일 미니멀라이프 챌린지 첫날...

그 시작으로 화장대 서랍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왜냐!!!

사실 저만 그런건 아닐거에요..

매일 열고 닫지만.. 안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그 서랍...

늘 쓰는거 몇개 빼고는.. 언젠가 쓰겠지.. 하고 방치되어 있는곳 중 하나가..

바로 화장대 서랍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서랍을 좀 비워보려고 합니다...

 

화장대 서랍을 열어보니...

진짜 많은 물건들이 있는있는줄 몰랐어요...

이런거 언젠 샀나 싶은것도 있고...

이건 앞으로도 안쓸것 같은데.. 하는 것도 있었네요...

 

그리고 이런것도 있었습니다...

✔️ 3년전 생일에 받은 립스틱...

✔️ 한번도 안 쓴 블링블링한 아이섀도우...

✔️ 손톱 관리도 안하지만.. 가지고 있는 네일  제품들...

✔️ 종류가 비슷한 소도구들...

 

"언젠간 쓸지도 몰라" 하고 남겨뒀던 물건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그걸 인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만 생각해봤어요~

 

 

지금 내가 자주 쓰는건 딱 몇 개 뿐인데..
왜 이렇게 많은걸 붙잡고 있지...??

 

 

 

정리 하기 전 나의 서랍상태입니다.. 정신이 없어요..

 

비우기 시작해봅니다...

화장대 서랍을 꺼내서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지금 화장대 상태는...

중복되는 물건도 많고...

안쓰는 제품도 많고...

앞으로도 안쓸것 같은 제품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규칙을 세우고 비우기 시작해봅니다..

 

1️⃣ 사용기한 지난 화장품은 바로 폐기

립 제품은 개봉 후 1년, 파운데이션은 6~12개월 정도가 보통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화장품의 유통기한들을 다시한번 체크해봅니다~

 

다행히.. 이사하면서 한번 정리한 덕분에..

크게 유통기한을 벗어난 제품들은 몇개 없었는데요..

이참에 다시한번 솎아내 봅니다...

 

 

2️⃣ 마음에 안들었던 색조제품...

저는 화장품에 크게 모험심을 발휘하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아이쉐도우에는 모험심을 발휘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전환용이나 멋내기 용으로 사모았지만..

결국 안쓰고 모셔만 두는 제품.. .과감히 뺐습니다...

 

3️⃣ 시간 없어서 못하는 네일제품.. 

예전에는 네일에 엄청 신경을 쓰고 다녔을 때가 있었습니다...

샵에 가기도하고.. 직접 집에서 하기도 했는데...

헬스장가서 운동을 하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다보면..

가꾸었던 네일이 다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샵에 가기도 뭐하고.. 집에서 하자니.. 굳이 시간들여서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어차피 안하고 그냥 두는 네일제품...

이참에 다 버리기로 합니다..

 

4️⃣ 중복되는 제품도 뺍니다...

생각보다 서랍에 중복되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눈썹 가위라던지.. 손톱깎이.. 비슷한 소분 용기들...

가장 최근에 구매하거나.. 쓸것 같은 제품만 남기고 다 비웁니다..

 

5️⃣ 화장대와 어울리지 않는 제품도 뺍니다..

정리하다 보니 청소 솔도 나오고...

예전에 쓰던 뷰러의 교체품도 나오고...

이걸 왜 가지고 있나 싶은 제품들도 하나둘씩 나옵니다...

 

과연.. 이게 지금 나의 화장대와 잘 아울릴까???

답은.. ❌

결국 그런 제품도 소소하게 빼 봅니다..

 

버릴 제품만 모아서 찍어봤어요...

 

화장품은 한차례 빼서 버리고...

나머지 소도구와 네일제품.. 늘어난 머리끈.. 버릴것만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없는걸까요???

그래도 제 나름대로 과감하게 버렸다 싶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화장품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래된 나머지 뒤에 다 지워졌네요...

저것보도 다시한번 깜짝 놀랬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정리하고 나니 서랍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더 버려야 할까?? 이런걸 고민했지만...

일단.. 마음이 동하지 않는 제품들은 그냥 두었습니다...

 

사진 찍고나서 다시 보니...

9칸 서랍 중간 오른쪽 끝에 있는 네일 제품을 추가로 더 버렸어요~

중간 서랍 맨 왼쪽에 있는 핸드크림도 치울까...를 고민했지만...

제가 핸드크림을 곳곳에 두고 쓰는 습관이 있어.. 일단은 그냥 두기로 합니다...

 


 

이렇게 막 크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몇 개 버렸을 뿐인데..

서랍의 공간이 넉넉해 보이는 마법이 생겼습니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마음은 그래도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요...

 

사실.. 미니멀라이프라는게 거창한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삶에서 불필요한 선택지를 줄이는 것...

그리고 진짜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

그런게 진짜 미니멀라이프가 아닐까요??

 

그렇게 오늘 첫 시작... 이렇게 비움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  2일차에는.. 제가 자주 들고다니는 가방과 지갑 속을 비워보려고 합니다...

 

사실.. 가방이 여러개 있지만..

저는.. 매일 들고다니던 가방만 들고 다녀요....

이 가방에 모든게 들어있지만.. 사실 블랙홀 같은 곳이라 엄두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소소한 도전....

응원해주실꺼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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